키스방 처럼 꾸며놓고 섹스장사 '덜미'
2010-10-13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남구 삼산동에서 '키스마사지'라는 간판을 걸고 돈을 받은 뒤 성매매를 알선해 총 1천500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김씨는 경찰 단속이 어려운 '키스방'인 것처럼 업소를 꾸미고 인터넷을 통해 여성을 고용한 뒤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키스방은 '키스'를 알선하는 것으로 성매매 행위가 없어 법 적용이 어렵다"며 "업주 김씨가 '키스'라는 글자가 들어간 간판을 걸어 단속을 피하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