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 나온 올가홀푸드 '블루베리잼' 리콜

2010-10-13     윤주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의 ‘유기농블루베리잼(유통기한 2011년8월8까지)’에서 발견된 유리조각 이물이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올가홀푸드가 미드미에 위탁 생산해 자사 상표로 판매됐다.

식약청은 공병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있던 약 3㎜×3㎜ 크기의 투명한 유리조각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제조업체인 미드미에서 생산물량 전체에 대해 회수 조치가 진행되는 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미드미 및 판매원 올가홀푸드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