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결함' BMW.롤스로이스 대규모 리콜

2010-10-14     유성용 기자
국토해양부는 BMW와 롤스로이스 승용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차량에서는 브레이크의 진공 기능을 유지해 주는 진공압력조절장치(체크밸브)의 불량으로 페달이 딱딱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2년 2월28일부터 2009년 7월27일 사이에 제작ㆍ판매된 BMW 15종 7천994대와 롤스로이스 4종 35대 등 총 8천2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에 수리했으면 수리비용을 돌려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