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개그맨 김준호와 1년간 동거.."TV사줄테니 같이 살자"

2010-10-14     온라인뉴스팀
김효진의 연인 유지태가 개그맨 김준호와 대학시절 동거했던 사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유지태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대학시절 절친으로 개그맨 김준호를 꼽았다.

이날 유지태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시절 학교 앞에서 자취하며 돌아다니니까 '메뚜기'란 별명이 붙었다"며 "당시 개그맨 김준호에게 '자취방에 TV 하나 사줄테니 나 좀 살게 해달라'고 해 남자 4명이 함께 동거를 시작햇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이어 "김준호는 당시 했던 것들을 지금 방송에서 똑같이 하고 있다"고 폭로, 그모습을 재현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는 "김준호가 연락을 했다는 데 연락 받은 적이 없어서 결혼식 때 못갔다"며 "틈만나면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나오라고 조른다. 결혼할 때쯤 '개콘' 나오라고 하면 그때 나가겠다"고 말해 절친임을 인증했다.

한편, 개그맨 김준호는 지난 8월 "윤손하, 쿨의 유리, 유지태 등과 대학 동기"며 "유지태와 1년간 함께 살았던 절친한 사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