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아나, 김제동의 멱살잡이에 “찢어도, 벗겨도 좋아” 반응

2010-10-15     온라인 뉴스팀
대표 노총각 김제동이 새신랑 MBC 김정근 아나운서의 멱살을 잡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제동은 10월 14일 방송된 MBC ‘7일간의 기적’에 출연해 당시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일주일 앞둔 상태였던 김정근 아나운서의 멱살을 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그에게 솔로가 된 아픔을 털어놓았던 김정근 아나운서가 불과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사실에 분개한 것.

김제동은 “영조 정조 시대에 결혼하는 남자에게는 멱살을 잡는 전통이 있었다”며 김 아나운서의 멱살을 잡았고 김정근 아나운서는 “좋은 일이니까 마음껏 잡아라. 찢어도 되고 벗겨도 된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이어 김정근 아나운서가 “결혼 발표 후 K본부와 전화연결을 했었는데, 그때 순간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넘었다”며 약 올리자 김제동은 ‘분노의 풍차돌리기’로 분노를 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