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황태자'우지원 은퇴 "해설로 찾아왔어요!"

2010-10-16     온라인 뉴스팀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이 15일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치렀다.

우지원은 2010-2011 프로농구 개막식인 현대모비스와 한국인삼공사의 경기에 앞서 은퇴 및 영구결번식을 갖았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우지원은 프로농구 대우, 삼성, 모비스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빼어난 외모와 정확한 외곽 슛으로 팬들의 사람을 한 몸에 받아왔다.

이날 우지원은 “이자리가 있도록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지원은 이날 선수로서의 은퇴와 SBS스포츠 중계 해설위원으로의 데뷔를 동시에 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