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개그불량자' 일침에 시청자 폭소
2010-10-18 온라인뉴스팀
'무한도전' 멤버들이 개그맨 박명수의 개그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무한도전-텔레파시' 특집에서는 멤버들의 텔레파시를 이용해 무한도전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 모이는 미션을 수행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멤버들의 위치를 GPS로 추적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문명의 이기를 잘 이용한다. 이기적인 놈"이라는 개그 멘트를 날렸지만 멤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정형돈이 “자기가 위축이 되니까 분명히 개그인데 혼자 이야기한 것처럼 말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참는데도 한도가 있다"며 흥분했고 정준하는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그러지 한도는 무슨 한도냐. 한도 얼만데?"라고 받아쳤다.
이 장면에 ‘개그 불량자 박명수’라는 자막 문구가 나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영상과 배경음악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