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매니저 "형, 그거 알아? 사랑한다고.." 끝까지 가보자

2010-10-19     온라인뉴스팀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된 MC몽(본명 신동현)의 매니저 이훈석(29)이 신동현을 향해 한없는 신뢰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훈석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그 누가 아무리 욕해도 나와 우리 사무실 사람들은 형을 믿어!"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이훈석은 1년 전 "형은 그런 사람이다. 자기 지인들 아픈거 싫어하고, 조금이라도 어려움에 닥치면, 아무 소리없이 조용히 도와 주는 그런 사람이다. 이런 형이 요즘 힘없이 축 늘어진 어깨를 볼 때 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적은 바 있다.

이어 이훈석은 "형~ 그거 알아? 나 매니저들 세계에서 연예인들 이야기 할때 흐뭇하게 웃으며, 큰 소리 치는거 말이야. 우리 형은 말야....하면서...

그 누가 아무리 욕해도, 나와 우리 사무실 사람들 형 믿고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거 알지?"라고 응원했다.

이훈석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끝까지 가보자 함께 한다 죽을 때까지"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제목이 MC몽을 직접적으로 지칭하고 있지는 않으나 MC몽의 상황, 둘의 관계를 봤을 때 MC몽을 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훈석은 지난달 13일 MC몽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군 면제를 받기위해 생니를 뽑은 적이 단연코 없다"며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미니홈피 제목으로 걸고 있었다.(사진=이훈석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