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20년째 솔로? 김형석-성시경 메머드급 폭로 '활활'
2010-10-19 온라인뉴스팀
가수 신승훈이 20년째 솔로라는 주장이 제기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성시경은 신승훈의 여자친구(여친)를 20년 가까이 본 적이 없다고 폭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 먹고 겪은 황당한 일’로 싸이, 성시경 등과 함께 출연한 작곡가 김형석의 고백이 이어졌다.
김형석은 신승훈에 대해 “20년 가까이 여자 친구가 없으니 얼마나 외롭겠나?”라고 폭로했다. 이에 “진짜 없나?”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신승훈과 술을 마시기 위해 무도회장에 간 적이 있다면서 “마침 너무 예쁜 분이 신승훈의 옆에 앉았다. 여자 분이 팬클럽이라고 하니 신승훈이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몇 시인데 여기 있나? 늦게까지 놀지 마라’면서 보내고는 고수부지에 불꽃놀이를 보러가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신승훈의 후배 성시경도 “신승훈의 집에서 하룻밤을 잔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된장찌개를 시켜서 후배 먹으라고 차려 주셨다. 좋으면서도 짠했다. 착한 걸로는 아마 최고일 것”이라고 고백했다.(사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