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보호 교육 대폭 확대

2010-10-19     이민재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19일 KT문화재단을 통해 실시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의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그동안 학부모와 청소년이 주요 대상이었는데 이를 개인정보 취급 사업자, 관련 협회 및 단체로 확대해 교육대상과 교육횟수를 늘린 것으로, 내년에는 이들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500회에 걸쳐 20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T는 교육확대에 대해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의 보급 확대로 휴대전화를 통한 금융거래나 인터넷을 통한 정보 이용, 소셜네트워크의 활성화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T IT서포터즈도 다문화가정, 중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대상의 IT 활용교육 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2003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KT문화재단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해왔으며, 올해 전국의 교육청 및 초.중.고교를 순회하며 190회, 9만3천여명을 상대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