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김혜수는 내친구~" 쉰 앞두고 여신미모 '황홀'

배우 황신혜가 오래 전부터 일촌으로 지내온 김혜수와 절친임을 재확인시켰다. 황신혜는 19일 오전 서울 한남동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MBC TV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혜수와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극 중 정신과 닥터 김진서 역을 맡은 김혜수가 명미술관 관장이자 명성대 재단이사장의 아내 모윤희(황신혜) 앞에서는 복수의 화신으로 변한다는 내용이다.

극중 캐릭터와 달리 황신혜와 김혜수는 평소 미니홈피 일촌일 만큼 친분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신혜는 "연예인 일촌 중에 김혜수도 있다. 오래 전 부터 일촌이다. 김혜수와 나는 정말 잘 맞다. 촬영을 하다 보니 호흡도 잘 맞고 아마 작품이 끝날 때 쯤에는 사랑하는 사이가 될 것 같다.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오는 27일 '장난스런 키스'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혜수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고현정, 차인표, 권상우 등의 '대물'와 비, 이나영 출연의 '도망자 Plan.B'를 의식한 듯 시청률경쟁에 다소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