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美벤처투자사와 전략적 제휴 체결
2007-02-15 장의식 기자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최대주주인 BlueRun Ventures사는 1998년 설립된 벤처 투자 회사로 미국, 핀란드,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을 거점으로 IT, 모바일, 고객기반 기술 분야에 약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첨단 IT 기술을 발굴, 투자함으로써 벤처투자에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글로벌 R&D 역량을 향상시킬수 있으며 향후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사는 각 사 영위산업에 대한 트랜드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투자의 기회를 모색하여 향후 성공적인 사업모델도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오세현 전략기술 부문장은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활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도 글로벌 R&D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G Congress가 열리는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있었던 이날 제휴식에는 SK텔레콤 오세현 전무(전략기술부문장)와 BlueRun Ventures사의 공동창업자인 John Gardner를 비롯하여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