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최희진 구속영장..태진아-이루만 협박당한 게 아니다?

2010-10-20     온라인 뉴스팀
작사가 최희진(37)씨가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개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경찰로부터 구속영장을 받았다다.

서울 방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1월18일부터 9월7일까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태진아·이루 부자로부터 폭언과 폭력, 낙태 강요 등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8차례 게시하고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태진아와 이루 뿐 아니라 김모(40)씨에게도 "나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무마비 명목으로 800여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가 태진아 부자와 관련한 혐의와 김씨한테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희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상반신 누드 사진을 공개하거나 예능방송 촬영분이 방송보류되는 등 끊임없는 논란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