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믿지'로 추적하면 '알리바이'로 꽁꽁 숨는다

2010-10-20     온라인 뉴스팀
부부나 연인 간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이폰 유저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오빠믿지' 애플리케이션의 대항마가 나타났다.

지난 9월 17일 티스토어에 등록된 '알리바이 메이커' 어플이 바로 그 주인공.

'알리바이 메이커'는 배터리를 급속도로 소모시켜 휴대폰을 방전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알리바이 메이커' 개발자 JYP는 "액정화면 최대밝기, 진동, 센서 등등 을 사용하여 베터리를 빠르게 소모시킨다. 여자친구가 셜록홈즈, 코난, 김전일 뺨치는 탐정이라 알리바이가 필요한 상활일 때 사용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알리바이 메이커'는 안드로이드용 어플로 운영체제가 달라 아이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지난 16일 애플 '오빠믿지'어플은 접속폭주로 19일 오후 5시경부터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