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이성재, 박현진과 베드신 소감 "100일된 남자친구 싫어할거야~"
2010-10-21 온라인뉴스팀
이성재는 21일 서울 롯데 피카디리극장에서 열린 '나탈리'(감독 주경중)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진이 신인인데다 노출이 있어서 촬영장에서 배려하느라 부담감을 못 느꼈다"며 "톱스타라도 과연 현장분위기가 이랬을까라고 싶어서 때로는 안되어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성재는 이어 "박현진이 남자친구와 오늘이 100일이라는데 나를 곱게 보겠냐"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현진은 남자친구와의 100일 기념 커플링을 끼고 "예전에 '신석기블루스'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적이 있는데 이성재 선배님과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조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성재는 “아내는 지금 유학을 가 있고 아이들은 이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라 못본다”며 “아내는 굉장히 쿨한 사람이고 아내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저의 역할에 대해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것이 썩 기분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10월 28일.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되는 한국판 '섹, 계' '나탈리'는 국내 최초로 농도짙은 3D베드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