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도 원산지 표시 위반 허다"
2010-10-22 윤주애 기자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이 지난해 적발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는 모두 760건으로, 이 가운데 백화점이 8건, 대형 할인마트가 6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자가 3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래시장 69건, 기타 전문점이나 쇼핑센터 250건 등이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적발된 원산지 표시 위반은 모두 29건으로 이 가운데 백화점에서 단속한 것이 2건, 대형 할인마트 27건, 수입자 211건, 재래시장 17건, 기타 전문점이나 쇼핑센터 134건 등이었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품목은 2009년 771개 품목으로 공산품이 628건, 농수산물이 143건이었으며 올해들어 8월까지 적발된 394개 품목 가운데 공산품이 306개로 다수를 차지했고, 농수산물은 88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