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참여하면 5만원 상품권이?"

2010-10-22     온라인 뉴스팀
5년에 한번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22일 시작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생활에 대한 질문으로 거부감이 컸던 점을 고려해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조사가 대폭 강화됐다.

오는 31까지 이어질 인터넷 조사에서는 매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동거 가족과 함께 인터넷으로 참여한 초.중.고생에게는 2시간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기도 한다.

통계청은 2005년 0.9% 조사율을 이번에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통계청은 인터넷 조사 30% 목표가 달성되면 약 16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한해서는 내달 1일부터 보름 간 직접 면접 조사가 진행된다.

한편 인터넷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9자리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번호는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해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