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7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 성공
2010-10-22 유성용 기자
발행 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채권(TB;Treasury Note)에 가산금리 1.79%를 더한 4.305%이다.
포스코는 "우리회사가 글로벌 메이저 보험사 등 장기 우량 투자가를 확보하고 있고, 해외신용도도 높기 때문에 이런 저금리로 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한국 일반기업의 10년 만기 글로벌 본드 발행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원료 결제대금 증가에 따른 외화 유동성 확보 및 해외 제철소 건설, 원료광산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글로벌 본드 발행에는 발행금액의 5배인 35억 달러의 주문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고 포스코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