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한경기서 4골 독주 득점 랭킹 1위 "나 이런 사람이야~"

2010-10-24     온라인 뉴스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혼자서 4골을 쏟아내며 '골잡이'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호날두의 멋진 경기 덕에 팀 역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날두는 라싱 산탄테르를 상대로 전반 15분부터 후반 10분까지 40분 동안 내리 4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6-1로 완승으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승2무(승점 20)으로 '라이벌' 바르셀로나(6승1무1패.승점 19)와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는 이날 4골을 터트려 총 6골로 단숨에 득점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전반 10분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과 전반 27분 호날두가 결승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연속 골 맛을 본 호날두 후반 2분 앙헬 디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후반 10분 디 마리아가 유도한 페널티킥마저 자신의 골로 만들며 환성적인 경기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