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별 미인상' 발표..."미인 대접받으려면 이민 가야해?"
2010-10-24 온라인 뉴스팀
다양성을 고려한 흑인, 코카시안, 중국인, 일본인 여성의 `매력적인 얼굴'(Attractive Composite Faces)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인종별 매력적인 얼굴'은 해당 국가의 유명연예인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합성에 사용된 연예인의 얼굴은 흑인 13명, 코카시안 16명, 중국인 20명, 일본인 14명이었다.
이 교수가 발표한 합성 사진을 살펴보면 먼저 일본 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얼굴이면서, 눈꺼풀이 상대적으로 윗쪽에 있고, 좁은 턱과 도톰한 뺨을 가지고 있다.
반면 중국인 여성은 비교적 좁은 광대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코카시안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얼굴을 보이면서 눈의 세로 크기가 작고 날카로운 눈매와 사각형의 턱, 돌출한 광대, 두터운 입술이 특징이라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매력적인 흑인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는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눈과 얇은 입술, 좁은 코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다고.
이 교수는 "그동안에는 황금률이나 황금비를 이용해 미인에 대한 통일적 얼굴 분석을 시도했지만 이는 한계가 있고 부정확하다"면서 "미인은 인종, 민족별 다양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이번에 합성한 인종별 미인 얼굴이 새로운 미학적 선호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내 긴 얼굴도 일본에서는 먹히겠네"."미인대접 받고 살려면 이민이라도 가야 하려나?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