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신형 어코드 3종 국내 출시
2010-10-26 유성용 기자
어코드는 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 차로, 1976년 출시된 이래 34년 동안 160개국에서 1천750만대 이상 판매됐다. 한국에는 2004년 5월 처음 수입됐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어코드는 프런트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개선하고 그릴에 크롬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차량 내부도 기존 모델보다 고급스러워졌다. 대시보드 패널에 세로 헤어라인 무늬를 적용하고 3.5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에 우드 장식을 더했다.
트림은 기존 2개에서 3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고 검정, 실버, 화이트, 진회색 외에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추가했다.
2.4 디럭스는 기존 모델에 HID 헤드램프, 전자식 룸미러(ECM), 17인치 휠, 백업 센서 등 고급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엔진 부품 개선과 기어비 변경을 통해 2.4 모델은 11.1km/ℓ, 3.5 모델은 9.9km/ℓ로 연비가 좋아졌다.
가격은 2.4가 기존 모델보다 100만원 내린 3천490만원, 2.4 디럭스는 3천690만원, 3.5는 4천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