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유죄확정도 아닌데"..취재진 피해 '가택연금' 생활
2010-10-26 온라인뉴스팀
치아를 빼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유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바깥출입을 완전히 끊고 자택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MC몽 측 관계자는 "(MC몽이) 자택에서 거의 한 발짝도 밖에 못 나가고 있다. 간단한 생필품조차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건 이후 일부 취재진이 집 주변을 계속 서성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MC몽 자신도 좀처럼 바깥사람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법원으로부터 판결은 안 났지만 사실상 가택연금인 셈이다.
앞서 MC몽 측은 고의 발치를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8천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MC몽의 지인인 치과의사 정 모 씨의 주장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강력 부인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