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빈대 기승' 에 관광객 감소 우려..'공포영화가 문제'?!
2010-10-27 온라인 뉴스팀
이같은 '빈대'루머는 과장된 내용이 많은 공포영화로 인해 부풀려진 내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확인 결과, 블루밍데일즈 백화점에서 발견됐다는 빈대는 한 마리에 불과했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경우에는 지하에서, 또 링컨 센터에서는 분장실에서 각각 빈대가 확인됐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빈대 때문에 뉴욕 여행을 포기한 사례는 없다"며 표면적으로 안정적인 듯 하고 있지만 AP통신이 예약 관광객들을 추적한 결과, 여행을 포기하거나 예약금이 아까워 가더라고 찜찜하다는 반응.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빈대 히스테리'가 뉴욕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히스테리는 빨리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