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들 줄줄이 '퇴짜' 박봄, 산다라박보다 엉뚱함 한수위?!
2010-10-27 온라인 뉴스팀
박봄은 10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히 공개했다.
이날 박봄은 "이승기 씨는 굉장히 부드러운 것 같다.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조금 고민이라도 해줬으면...”이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봄은 닉쿤에 대해서도 “성격은 내 스타일인데 전체적으로는..아니다”고 딱 잘라 말해 닉쿤 역시 당황케했다.
반면 강호동에 대해서 “옛날에 '행님아' 할 때 귀여웠는데 지금은 조금 무섭다”고 하자 강호동은 즉석에서 '행님아'때의 사투리와 표정 등을 재연하자 “딱 내 스타일이에요”라고 흡족해했다.
박봄의 특이한 선택에 모든 게스트들이 의아해하자 그룹 멤버 산다라박은 "평소 박봄은 지금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말 웃기고 엉뚱한 친구다. 너무 웃겨서 미친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며 "'8차원 봄', '빵봄', '띨봄' 등 별명도 참 많다"고 깜짝 폭로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미인애가 "연예인 전 남친이 뜨자 변하더라"고 고백해 네티즌들은 86년생 남자 연예인을 찾느라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