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최고급 프리미엄 럼 ‘자카파’ 출시
2010-10-27 윤주애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최고급 프리미엄 럼 자카파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자카파23' '자카파 XO' 여러 번 설탕을 추출한 뒤 잔류물로 제조되는 일반 럼과는 달리 설탕을 추출하지 않은 ‘버진 사탕수수 허니(Virgin Sugar Cane Honey)’를 원료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서로 다른 숙성기간을 거친 원액을 함께 블렌딩해 다시 한번 숙성시키는 ‘시스테마 솔레라(Sistema Solera)’ 라는 독특한 방법을 통해 숙성된다. 서로 다른 숙성기간의 자카파 원액을 블렌딩 한 후 버번 위스키, 셰리 와인, 페드로 지메네즈 와인이 숙성된 고급 오크통에 담아 고급스러운 맛과 다채로운 향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렌딩된 자카파 원액은 해발 2천3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구름위의 집’이라고 불리는 숙성시설에서 오랜 기간 서서히 숙성된다. 자카파 제품은 주요 호텔 바 그리고 고급 와인 샵에서 만날 수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자카파는 제조량이 많지 않아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는 최고급 프리미엄 럼”이라며 “자카파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아무것도 섞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거나 온더락(On the Rock)으로 마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