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케치] 입안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맛, 정읍 ‘민물 참게장’!

2010-10-27     뉴스관리자

 

‘민물 참게장’은 일반 게장과는 다르다. ‘민물참게장’은 100일 이상 숙성을 시켜 조선장으로 만들어 일반 게장과는 확연히 다른 깊은 맛이 있다.

 

정읍의 ‘민물 참게장’은 42년째 된 역사 깊은 집이다. 최근KBS 2TV프로그램 ‘VJ특공대’에 출연한 뒤 반응이 좋아 참게와 떡갈비전골은 특허출원을 개발했다. 이 음식은 매운탕처럼 나와 굉장히 얼큰하다. 참게와 떡갈비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이지만 손님들의 반응이 굉장히 폭발적이다.

 

 

전라도는 떡갈비가 유명하다. ‘민물 참게장’은  예전부터 참게가 유명한 곳으로 전라도의 유명한 떡갈비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음식을 만들게 됐다. 민물 참게는 갑각류 중 생명력이 제일 강하다.

 

이곳은 주말엔 예약 없이는 못 먹을 정도로 손님들로 붐빈다. 위치는 내장산에서 차로 20분~30분 거리다. 정읍은 오랜 전통이 있는 고장이다. 그만큼 관광객들도 끊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정읍을 찾는 만큼 참게장의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민물 참게장’ 주인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음식의 재료를 직접 만든다. 조선장도 100일 숙성한 것을 가지고 요리를 한다. 때문에 깊은 맛이 난다”며 “시골에서 장사하다보니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지역을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보람을 느끼며 장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_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사진_남궁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