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앨범 잘 팔리자..SM 소송 취하!?

2010-10-27     온라인 뉴스팀

SM엔터테인먼트가 JYJ의 데뷰 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에 제기했던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JYJ는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SM과 전속권 문제등을 놓고 대립을 벌이다 소속사 SM을 탈퇴하고 결성한 그룹이다.

지난 10월 12일 SM은 “JYJ가 여전히 SM과 전속계약 상태에 새로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채결한 것은 이중계약이며 이 같은 상황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 음반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바 있다.

하지만 SM은 지난 14일 JYJ 앨범 발매가 시작되자 ‘판매금지’가 목적이었던 가처분신청의 실익이 사라졌다고 판단해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뮤직코리아도 해당 내용이 담긴 공문을 22일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JYJ는 지난 1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회에 걸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27, 28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와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