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음악, ‘극장을 떠난 바보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10월 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돼
2010-10-28 뉴스관리자
유쾌하고 즐거운 클래식 음악회 ‘극장을 떠난 바보음악가들과 함께’가 함안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함안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딱딱하고 지루한 음악회가 아닌 흥미로운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은 화합과 상생의 세상을 꿈꾸며 음악이라는 작은 도구로 함께하는 큰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2004년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가 창단했다. 이들은 농어촌과 다문화 가정, 장애우와 노인복지시설 등과 같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들을 직접 방문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노래하는 봉사 단체이다.
클래식을 공부하고 온 음악가로 구성된 이 단체는 클래식의 귀족주의적 전통과 엘리트 의식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관객과 함께 호흡을 시도한다. 또한 진정으로 사람들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의 음악을 태초의 모습대로 삶터 속에 다시 되돌리고자 노력한다.
이들의 클래식 공연 ‘극장을 떠난 바보음악가들과 함께’는 오는 10월 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초등학생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한 이번 공연은 공연 1시간 전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나눠준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