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vs즐거운나의집' 시청률 극과극..네티즌반응 "흐음~"
2010-10-28 온라인뉴스팀
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고현정 파워에도 시청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을 한 MBC '즐거운나의집'은 '도망자' '대물'에 밀려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지만 시청자들로부터 자극적이었다는 반응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 7화는 25.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6화가 2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다소 큰 폭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것이다.
'대물'은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첫 방송이후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했다. 그러나 정치드라마 성격을 보이며 호평을 받던 '대물'은 최근 PD와 작가 교체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현정(서혜림 역)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으나, 처음과 달리 다소 우유부단하거나 감상적으로 캐릭터가 변했다는 질타도 만만치 않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전국일일시청률 6.4%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