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원' 3주만에 20만대 돌파

2010-10-28     안광석 기자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이 국내 출시 3주만에 공급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옵티머스원은 지난 주말 하루 개통량이 최대 6천대를 넘어서는 등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최대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매 고객은 10∼40대까지 각 연령대별 비중이 20%대로 고른 분포도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블랙 및 다크블루 색상에 이어 이달 말 블랙골드 및 와인레드를, 11월에는 화이트골드 등 추가 색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옵티머스원은 이달 초 KT를 시작으로 지난 22일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추가로 출시됐으며, 이날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LG전자는 옵티머스원을 이달 초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원이 누구나 쉽게 쓰는 전 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