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구 전 해군제독 아들, 푸틴 막내딸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곧 결혼발표"

2010-10-29     온라인뉴스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인 에카테리나 푸티나와 전 해군제독 윤종구씨 막내아들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이들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푸틴의 딸 에카테리나 푸티나와 운종구 아들 윤 모 씨는 1999년 윤 전 제독이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10여년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전한 언론매체들은 윤종구 전 해군제독이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와 한국의 매력에 푹 빠진 푸틴의 딸 푸티나는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하며 현재 윤 씨와 함께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8월 일본 홋카이도의 한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윤종구 전 제독 부부를 찾아 상견례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티나는 "결혼 후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