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황신혜 농도짙은 애정신 투혼(?)에도 시청률 하락 왜?

2010-10-29     온라인뉴스팀
황신혜, 김혜수, 신성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MBC 수목극 '즐거운 나의집'이 농도짙은 애정신에도 불구하고 5%의 저조한 시청률로 굴욕을 맞봤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따르면 '즐거운 나의집' 28일 방송이 5.4%를 기록, 전날 6.4%보다 하락한 수치을 기록했다.

'즐거운 나의집' 2회에서는 성은필(김갑수)이 죽은 날 밤에 제 3의 인물이 초대받기로 돼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는 모윤희(황신혜)가 성은필과 이상현(신성우)와 연이어 과감한 애정신을 선보였지만 시청률은 더욱 하락했다.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스토리는 탄탄하지만 불륜과 막장, 과도한 애정신 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황신혜는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이며 나이를 잊은 환상몸매를 과시하고 있으며 김혜수 역시 글래머스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압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쟁프로그램인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주연의 SBS '대물'의 시청률은 전날보다 상승한 27.3%를,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등이 출연 중인 KBS '도망자 플랜비'는 12.3%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