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순익 813억원..전년비 53.2%↓
KB금융지주(회장 어윤대)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81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3.2%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3천35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분기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3천19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축소되면서 1.5% 감소한 1조7천438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이자 이익은 5조2천9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에 6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6.0% 감소했다. 누적으로는 4천327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누적 판매관리비는 2조8천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3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6천84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4.3% 줄었다. 누적으로는 작년 동기보다 44.6% 증가한 2조5천941억원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익은 5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5% 감소했다.
은행의 NIM은 3분기에 2.63%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0.06%포인트 축소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은 13.35%와 10.99%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각각 0.34%포인트와 0.26%포인트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1.21%로 전분기보다 0.26%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은 0.17%포인트와 0.41%포인트 증가한 0.99%와 1.46%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1.22%로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보다 0.32%포인트 증가한 2.30%를 기록했다.
KB금융 총자산은 329조7천억원으로 작년말보다 13조7천억원(4.3%) 증가했으며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7조5천억원으로 7조8천억원(2.9%) 늘었다. 신용카드 부문은 관리자산기준으로 12조원으로 6천억원(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