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 "박수 치고 웃는 것 어렵나!?"..대종상 초상집 분위기에 일침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소녀시대에 굴욕을 안겨준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참석 배우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석훈은 지난 29일 오후 트위터에 "박수치는거 어렵나?! 웃는거 어려워?! 음악이 나오는데 어떻게 몸이 가만히 있을 수 있어?! 너무들하시네!!"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서 대종상 시상식이 직접 언급된 것은 아니나 게재된 시간과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종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을 비판한 것으로 추정가능하다.

앞서 소녀시대는 대종상 시상식 축하무대에 올라 'Oh'와 '훗'을 열창하며 차도녀춤, 화살춤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특히 남자 배우들이 긴장한 탓인지 무표정으로 일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마치 초상집 분위기를 보는 것 같았다"며 굴욕 당한 소녀시대를 위로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대종상 시상식은 소녀시대 외에 2PM이 장미꽃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하무대를 펼쳤고, '방자전'의 송새벽은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아저씨'의 원빈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