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굴욕에 대처하는 싸이의 자세?.."객석 난입! 난동?"
2010-10-30 온라인 뉴스팀
가수 싸이가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축하무대서 굴욕을 당한 소녀시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0일 싸이는 미투데이에 "오늘 '대종상' 시상식이 디게 경건하고 고급스러웠나봐요?? 노래하느라 바빠서 보지는 못하고 여기저기 훑어 보니 그랬다나봐요…흐흐흐 모름지기 그런 잔치집에 나같은 넘이 함 가서 객석 난입 좀 해 드려야 하는건디…^^ 원래 경치 좋으면 앉아서 보구 불구경은 서서 보잖아요ㅋ”라는 글을 남겼다.
SG워너비 이석훈이 소녀시대를 두둔하며 남긴 것과 마찬가지의 글이었다.
앞서 29일 소녀시대 축하무대는 긴장한 탓인지 남자 배우들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녀시대 굴욕'이라 명명되며 민경훈 지호진 등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싸이의 미투데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싸느님 오셨다면 무표정 배우들 객석에 뛰어들었을 텐데", "완전 초상집..소녀시대 안습이었어요", "2PM 무대와 너무 극과극으로 비교돼 소시 많이 힘들었을 듯", "영화인들은 걸그룹에 관심이 없나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