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인원 '궁합' 요금제 출시

2010-10-31     이민재 기자
SK텔레콤은 커플간 무료통화 혜택과 올인원 요금제의 음성과 문자, 데이터 무료혜택을 결합합 커플형 요금제인 `올인원 커플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T 가입 고객 두 명이 서로를 커플로 지정해 이용 가능한 요금제로, 기존 올인원 요금제에서 개인당 100분의 음성통화를 차감하는 대신 커플 지정 당사자 2명이 각각 600분씩 상호 무료 통화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 4만5천원 가입자의 경우 기존 올인원 요금제 가입자는 무료 음성통화 200분이 부여됐으나 올인원 커플 요금제 가입 땐 커플 상대방 이외 무료 통화량은 100분만 가능한 대신 커플 상대방과 600분의 무료 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인원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개인 사용량에 따라 기본료 4만5천원에서 9만5천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총 600분간의 무료 통화 가운데 100분은 영상통화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심야 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의 음성통화와 단문메시지(SMS) 및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 발송은 무제한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