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도박 폭력에 이어 명품시계 횡령?
2010-11-01 온라인 뉴스팀
서울중앙지검(검사장 노환균)은 1일 명품시계전문 업체 T사의 대표 A씨가 강병규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같은 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유철)에 배당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강씨가 판매를 약속했던 고급 시계는 물론 판매 대금을 주지 않았고 6천200만원 상당의 판매 대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6월 로저 드뷔 시계 1점과 롤렉스 시계 2점을 자신이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에게 고가에 팔아 주겠다고 A씨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병규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배우 이병헌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