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볼만한 가족 공연,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2010-11-03     뉴스관리자


엄마와 딸의 애잔하고 가슴 짠한 진짜 모녀 이야기, 국민 엄마 강부자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공연된다.
 
연극‘친정엄마와 2박 3일’은 누구나 애잔하고 가슴 뭉클하게 생각하는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다. 특별하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잘 느끼지 못했던 엄마와 딸의 애틋한 정을 2박3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통해 나타낸다.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팠던 엄마,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친정으로 찾아온 딸과의 마지막 2박 3일 동안 둘은 과거의 회상과 독백, 그리고 사소한 말다툼들 속에서 삶과 인생, 그리고 숨겨두었던 사랑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카피로 2009년 1월 초연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작년 한 해에만 13만 관객이라는 흥행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자타공인 국민 엄마 강부자와 김탁구에서 열연했던 전미선이 딸 역으로 분해 우리네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담백하고 공감 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한 번쯤 있었던 우리 모녀 이야기에 울고 웃는 감동과 정이 있는 우리 공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성균관대학교 내 새천년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