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알고보니 과수석 '엄친딸'?

2010-11-02     온라인뉴스팀

최근 ‘하랑’으로 개명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성적표가 뒤늦게 화제다.

현재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아는 지난 9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010학년도 1학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성적표에는 사회봉사 과목 P를 제외한 8과목이 모두 A+를 받았다.

조민아는 미니홈피를 통해 “지난 3학기 21학점을 신청해서 4.5점 만점 ,올A+로 전공학과 수석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 같이 수업 들으면서 함께 했던 동국대학생분들, 아침7시부터 만나 늘 수다 떨었던 청소해주시는 어머니까지"라며 주변사람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조민아는 또 “날 배신하지 않고 늘 웃음을 안겨주는 것은 배움"이라며 학업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민아도 엄친딸이구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6년 그룹 쥬얼리를 탈퇴한 조민아는 ‘조하랑’으로 개명하고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조민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