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2호골, '골키퍼 두 명' 뚫었다!?
2010-11-03 온라인 뉴스팀
AS 모나코 박주영이 2개월여 만에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3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리그 보르도와의 2010-2011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듀메르시 음보카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박주영은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캡처 화면에 상대편 수비선수 또한 키퍼로 보여 순간 골키퍼가 두 명이 된 것처럼 보이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9월13일 마르세유전 5라운드 경기 이후 7경기 만의 골이다.
하지만 팀은 2대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오는 8일 중국 광저우에 도착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은 부르사스포르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어시스트)를 기록해 맨유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사진- 프랑스 리그 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