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수출입 기업 우대 외화통장 출시
2010-11-03 김문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수출입기업 우대 외화통장을 판매한다.
KB국민은행은 수출입기업들에게 금리우대와 수출입 관련 외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통장은 총 19개의 외국통화로 입금 가능하며 매일의 통화별 예금잔액이 미화 5만불 상당액 이상이면‘7일미만 외화정기예금’금리를 적용해준다. 도 최근 3개월의 예금 평균잔액이 미화 5만불 상당액 이상이면 수출입관련 외환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면제되는 수출입관련 외환수수료는 해외 당발송금수수료, 타발송금수수료,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수출환어음 추심수수료, 수입물품선취보증서 발급수수료 등 수출입기업이 은행을 거래시 자주 발생하는 수수료들이다.
또한 이 통장에 처음 가입하는 수출입기업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가입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외환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외국과 무역거래가 빈번한 기업들의 효율적인 외화자금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며“금리 우대와 수출입관련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으로 수출입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