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저질애드리브 "소시지빵점 VS 문익점" 승자는?
2010-11-06 온라인 뉴스팀
지난 10월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가을맞이 워크숍'’ 라는 주제로 각자가 원하는 2011년 장기 프로젝트 아이템을 제안했다.
이날 노홍철의 아이디어에 정준하는 소시지빵점(?)을 주며 “노홍철 입에 소시지빵을 넣고 싶다”는 말을 던져 맴버들의 얼굴을 굳게 하였다. 박명수 또한 “광야에 씨앗을 뿌리자는 의미에서 `문익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유재석은 “정말 막상막하의 저질 애드리브지만 누가 더 웃긴지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가 하는게 좋겠다”며 대국민 투표를 제안했다.
이에 정준하는 소시지빵점에 소시지빵 300개와 우유를, 박명수는 문익점을 선택한 사람들중 5명에게 솜이불을 선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무한도전’ 게시판에서는 방송 하루만에 2만 건이 넘는 투표가 이뤄지고 있으며, 방송 직후에는 투표하려는 시청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