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 뇌출혈 투병 중 사망

2010-11-06     온라인 뉴스팀
1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이 뇌출혈 투병 중 6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37세.

이진원 측은 이날 공식사이트를 통해 “이진원씨가 6일 오전 8시13분 이 세상과의 인연을 마치고 다른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슬픔이지만 아마 그는 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여행길에 올랐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진원은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여의도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며 고인의 유해는 성남 승화원에서 화장된다. 유족으로는 부모와 형제 1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