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깜짝 폭로 "은지원은 젝스키스의 독재자?"
2010-11-06 온라인 뉴스팀
6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 출연한 오종혁은 “클릭비 활동할 때, 젝스키스가 같은 소속사 아이돌 선배였는데 은지원씨는 어떤 선배였냐?”는 MC전현문의 질문에 “지금 은지원 캐릭터는 철없고 독특하고 귀여운 이미지인데 예전에는 공포 그 자체였다”고 답했다.
이어 “개성이 강한 젝스키스 멤버들을 말 한마디로 통솔했다. 별명도 ‘은각하’였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종혁의 폭로에 전현무는 “은지원이 잘해줬냐?”며 물었고 오종혁은 “나이 들면 한번쯤은 따지려고 했다. 젝스키스가 커플이라는 곡으로 활동을 할 때, 젝스키스만 들어갈 수 있는 연습실에 재덕이 형이 나를 부르더라. 들어갔더니 형들이 춤춰보라고 했는데, 그때 췄던 게 신화 춤이었다. 민망해서 서 있는데 은지원 형이 싸늘하게 ‘다른거 해봐라, 노래해보라’고 얘기해 평생 볼 오디션을 거기서 다 봤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은지원은 “나는 기억나는 게 없다. 지어내는 것”이라 억울함을 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