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환상적인 '마르세유턴' 선봬 평점 7점..외신 '극찬'
2010-11-07 온라인뉴스팀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토드넘과의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볼을 끼고 자연스럽게 유턴하는 '이청용 마르세유턴'을 선보이는 등 환상적인 플레이로 외신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평점 7점을 얻었다.
팬들은 볼을 끼고 자연스럽게 유턴하는 이청용의 플레이를 '이청용 마르세유턴'이라 부를 정도로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청용의 드리블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다.
볼튼은 6일(현지시간 기준)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의 경기에서 4-2 쾌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문전을 쇄도하며 패널티킥을 얻어내 캐빈 데이비스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종료직전, 수비수 2명을 제치며 ‘마르세유턴’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후반적 만회골과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청용의 맹활약에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PK를 얻어냈고 경기 내내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칭찬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