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vsKBS 뉴스 방송사고 살펴보니..이지선-박대기 톱스타 됐네~!!

2010-11-07     온라인뉴스팀

KBS 공채 35기 박대기 기자에 이어 MBC 뉴스데스크에서 귀여운(?) 방송사고를 낸 이지선 기자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두 기자는 방송 중 실수를 하거나 열혈 보도정신을 보여줘 '1초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월 KBS 박대기 기자는 폭설 현장에서 머리와 어깨에 눈이 차곡차곡 쌓여도 굴하지 않고 리포팅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대기 기자는 '눈사람 박대기'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가 됐고, 방송 이후 인기스타로 발돋움해 모 퀴즈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6일 방송시간을 1시간 앞당겨 첫 방송한 MBC ‘주말뉴스데스크’는 사회부 이지선 기자가 생방송 중 멘트를 까먹어 화제다. 청목회 로비 의혹으로 검찰이 여야의원 11명 사무실을 압수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던 이지선 기자는 “아 어떻게”라고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그 이후 시청자들은 “첫 방송에서 방송사고네” “여기자 분 정말 귀엽네요” “실수했다고 위축되지 말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SBS 뉴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