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정착민 4명 모집논란 '일파만파'..갈 수 있어도 귀환금지?!!

2010-11-07     온라인뉴스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의 지원 하에 화성재단(Mars Foundation)이 정착민 4명을 모집하고 있어 논란이 뜨겁다. 오래 전부터 20년 안으로 화성에 정착지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나사가 '백년 우주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지구 귀환의 확률은 희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화성 재단은 나사가  화성에 정착민을 보내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Mars Homestead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명이 지구 밖으로 퍼져 성장케 하고 영구적인 합의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에 참가할 4명을 모집해 향후 20년 안으로 화성 내에 정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화성 재단은 나사에게 10만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자신들이 이 프로젝트에 16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들이 화성에 도착 후 정착하는 데 필요한 생필품은 모두 지구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글 측과 화성으로 가는 편도 비행비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화성정착민 4명의 경우 지구로 돌아오는 비행편의 금액이 천문학적이라 지구로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화성이라니 환상적이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그런데 가족을 버리고 가야 하냐" "화성에서 살 수 있더라도 돌아올 수 없다니..난 안되겠다"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아무나 지원 가능하나? 우주인 시험 통과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사진=Mars Foundation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