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엄마' 얼짱 출신 강민경, 폭풍눈물 연기 데뷔 '호평'

2010-11-07     온라인뉴스팀

여성그룹 다비치 출신 강민경이 첫 연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강민경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 온 탤런트 신달래 역을 맡아 폭풍 눈물을 쏟고, 첫회부터 자살하는 연기를 보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민경은 연기를 못하는 무명 배우로 등장,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으로 역할을 소화했다. 딸을 성공시키려는 극성 엄마와 갈등을 빚는 가운데 무명 배우로서 굴욕을 당하는 모습도 나왔다.

무엇보다도 고교시절 얼짱 출신으로 눈길을 모았던 강민경은 다비치 멤버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다. 그럼에도 극중에서는 노래를 못 부른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강민경의 능청스러운 음치 연기도 볼만 하다.

강민경은 연기 신고식임에도 극 초반 재벌가와의 결혼이 싫어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식장을 뛰쳐나가고, 깨진 트로피로 자해를 하는 등 극단적인 설정까지도 소화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