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에프엑스 크리스탈 열혈 팬이에요" 부끄부끄

2010-11-07     온라인뉴스팀

배우 고주원이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팬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 1주년 특집 2탄에서는 고주원이 카라 구하라의 전화에 추수를 돕기 위해 아이돌 촌을 방문했다.

고주원은 “혹시 같이 일하고 싶은 걸그룹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추수에 한창인 G7멤버(나르샤, 구하라, 효민, 한선화, 주연, 빅토리아, 김소리)들과 에프엑스 크리스탈, 설리, 루나, 카라 강지영, 시크릿 송지은 등의 모습을 바라봤다.

이어 고주원은 “먼발치에서 보는 것도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는 에프엑스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고주원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 찾기에 나섰다. 결국 고주원은 크리스탈의 팬이라고 시인했다. 구하라는 크리스탈에게 갔다오자고 제안했고 “먼발치에서만 보겠다”는 고주원을 에프엑스 멤버들에게 끌고 가 인사를 시켰다. 고주원은 연신 부끄러운 듯 구하라에게 “하지 말라”고 귓속말을 했다.

그러나 구하라가 크리스탈에게 “고주원 오빠 드라마 봤냐. 원빈보다 잘 생기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고주원은 “고맙다”고 다시 한 번 귓속말을 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