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갤럭시탭 눈물날 정도로 잘만들었다"
지난 7월 갤럭시S에 대한 비판과는 대조보여 눈길
2010-11-08 이민재 기자
정 부회장은 갤럭시탭 출시 이틀 전인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눈물난다. 갤럭시탭 득템”이라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특히 정 부회장은 갤럭시탭 사용소감을 묻는 한 트위터리언의 질문에 “양복 안주머니에 딱 들어간다. 일단 휴대성 좋고 검색 잘 된다. 유튜브 보기 딱이고 TV나오고 전화, 문자 되고. 전 아주 좋다”며 극찬했다.
정 부회장의 갤럭시탭 예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오늘 갤럭시탭을 살짝 볼 기회가 있었는데 초강력”, “아이패드와 전혀 다른 시장인 듯”이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7월 갤럭시S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남긴 모습과 상당히 대조된다. 당시 정 부회장은 미국 출장 중 갤럭시S의 유심카드 인식 오류와 로밍을 문제 삼았다. 이로 인해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안티’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한편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인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은 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